잔여백신 예약 방법

27일 오후 1시부터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해졌습니다. 첫날은 노쇼 백신이 약 6만 개 정도 나왔으며 27일 하루 동안 약 4300명 정도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잔여백신 예약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잔여백신 예약 방법

잔여백신이란?

처음에는 노쇼백신이라고 불리다가 부정적인 어감으로 인해 "잔여백신"으로 용어 정리를 했습니다. 접종이 예정되었다가 노쇼 그리고 취소 등 다양한 이유로 폐기되는 백신의 양을 최소화하려고 당일 예약을 통해 접종이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만약 고령자 접종대상자 시기인데 예약 날짜에 가지 못하여 취소가 되었을 경우 고령 접종대상자가 아닌 30대, 40대, 50대도 당일 예약을 하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로그인을 하여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잔여백신 예약 하실 수 있습니다.

1. 휴대폰으로 잔여백신 예약 방법

제일먼저 휴대폰 네이버 앱에 들어가셔서 "잔여백신"이라고 검색을 해주셔야 합니다. 현재 카카오와 네이버에서 당일 신청, 바로 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사전 접종 예약 또는 접종 이력이 없다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2. 네이버 지도에서 확인하기

예약신청 버튼을 클릭하셨다면 네이버 지도 앱이 뜨는데 현재 주변에 남아있는 백신이 뜨게 됩니다.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주변 검색을 했는데 주사기 버튼에 숫자가 남아있다면 그 병원을 클릭하여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저처럼 안뜨시는 분들은 알림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3. 잔여백신 예약 알림 신청

다시 검색창으로 돌아오셔서 "잔여백신" 이라고 검색을 하시면 예약신청 옆에 "알림 신청" 메뉴가 있습니다. 버튼을 클릭하시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 스크롤을 아래로 조금만 내리시면 알림 신청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실시간으로 기다리지 않아도 알림 뜨면 바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잔여백신 예약 방법 정말 간단하지만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우리동네 백신알림"

※ 주의사항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질병관리청 정보제공에 따라서 접종기관과 잔여량을 공개하고 예약신청 정보를 질병관리청으로 전달한 다음 질병관리청에서 배정한 결과를 우리들에게 전달하는 중계 역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접종 정보와 예약신청 결과 배정은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담당하고 있고 예약신청 후 확정까지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당일 접종기관 운영 종료시간 내에 방문을 하셔서 당일 접종을 받아야 하며 개인 사정으로 인해 접종기관 방문이 곤란해지면 해당 접종기관에 전화를 하여 예약 취소를 하셔야 합니다.

만약, 취소를 하지 않고 노쇼를 하게 된다면 예약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당일 예약 접종 정보

잔여백신 예약 후 주의사항

현재 당일 예약 신청 가능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만 가능하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나중에 질병관리청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건강상태가 좋을 때 접종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의사의 예진을 받아야 합니다.
감염이 의심된다면 선별 진료소 등을 통하여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접종을 연기해야 합니다.
접종 후 약 20~30분 동안 접종기관에 머물러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귀가 후 약 3시간 이상은 휴식을 취하셔야 합니다.
접종 이후 약 3일 동안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증상이 일어난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르신들은 접종 후 혼자 있지 말고 다른 사람하고 함께 있어서 증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고령층 예약률은 아직도 64%

현재 이틀째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고령층 예약률은 아직도 6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27일 첫날에는 접속자가 너무 많이 몰려서 서비스가 먹통이 되는 경우도 있었고 28일 오전에는 지역을 불문하고 찾아보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27일 첫날 네이버를 통해서 3935명, 카카오를 통해 294명 등 총 4229명이 접종을 받았고 현재 65세 이상은 접종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60~64세는 사전 예약이 진행 중입니다.

현재 연령대별로 보자면 70~74세 사전 예약률은 71%를 기록했고 65~69세는 67%, 60~64세는 58%를 기록했습니다. 예약률이 낮으면 실제 접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접종을 받는 고령층이 많아진다면 해당 지역 전체의 위험도도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